석사 반년차

오와 벌써 한학기가 훅하고 지나가려고 한다.

이놈의 학교는 더 못 괴롭힌 것이 아쉬운지 막판 숙제러쉬를 던져대고, 거기에 알바, 세미나 준비까지 하면 금새 녹초가 되어버린다.

아, 석사 입학하자마자 연구실 프로젝트 멤버로 충원되서 칩코딩하는 것도 추가. 이정도면 이번 학기 참 바쁘고 알차게 살았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첫 학기에 디지털/아날로그 디자인을 실무레벨로 모두 경험했다는 것이고 아쉬운 부분은 논문을 많이 읽지 못한 거다.

이제 2주후면 첫세미나도 시작되고 본격적인 리서치 라이프가 시작된다. 열심히 살자.

by drumpet | 2009/12/01 19:44 | _work | 트랙백 | 덧글(0)

개발 가능 영역 넓히기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있는 전자공학자정도의 어중간한 포지셔닝을 지향하고 있다.

다행히도 2002년 회사 입사 이후 차근차근 쌓아온 경력 덕에 다음과 같은 개발 경력을 가지게 되었다.

C/C++ (Visual Studio를 이용한 Win32개발)
Python 2.5
HTML / XHTML / CSS / PHP / Django
Java

여기에 SPICE를 활용한 analog circuit design + VERILOG를 사용한 digital logic design, Matlab을 사용한 수치연산, 알고리즘 설계..

EAGLE / OrCAD를 사용한 PCB Layout까지.

기타 잡기술로는 Photoshop / Illustrator를 이용한 비주얼 디자인 + Nuendo를 사용한 사운드 디자인.

사용가능한 툴만 놓고 보면 나는 이 세상의 모든 IT제품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불문) / 웹사이트를 모두 밑바닥부터 설계할 수 있다. (응?)

이제 남은 것은 그 속을 채우고 있는 알맹이를 연구하는 것인가.. 이것이 앞으로 6년간 대학원에서 하게 될 일이다.

본격적인 시작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달려보자.

by drumpet | 2009/08/17 04:53 | _work | 트랙백 | 덧글(1)

애플의 프리젠테이션

디지털 오르가슴연구소에서 발췌

오르가슴 팁 1 : 애플의 키노트

애플의 제품 발표회는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재주가 있다. 만약 지금 시기에 LG나 모토로라가 제품 발표를 하며 "카메라에 오토포커스 기능과 화이트 밸런스를 추가했고, 3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비디오 녹화도 지원합니다."라고 말한다면 모두 야유를 퍼부을 것이다. 하지만 애플의 키노트에서는 모두 박수를 친다. 놀랍다.

 

 

오르가슴 팁 2 : One More Thing

스티브 잡스는 제품 발표회 때, 중요한 제품을 마지막에 발표하고 발표전에 "One More Thing"이라고 외친다. 그러면 모여있던 관람객들은 대부분 오르가슴을 느끼고 흰눈동자를 보이며 거품을 뿜기 시작한다. 농담이다.

by drumpet | 2009/07/13 19:01 | _work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